26일 오후 6시52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A씨(48)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과 운전석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총 3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도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인근 공터에 차를 주차한 뒤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접수 10분만인 오후 7시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