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를 앞두고 주요 호텔들이 연말연시를 기념해 카운트다운 파티와 해돋이 이벤트 등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탁 트인 전경을 갖춘 해돋이 명소 호텔들은 물론 아늑한 객실과 고품격 서비스를 앞세운 특급호텔들의 패키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 근교부터 여수 앞바다 일출까지=아라뱃길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내년 1월1일 17층 스카이풀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연다.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카이풀 티켓 미구매 고객도 입장 가능하다. 스카이풀은 인피니티풀로 탁 트인 오션 뷰를 갖춘 만큼 더욱 빼어난 해돋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테라스 객실과 로얄 스위트 객실에서는 일반 객실과 다르게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 속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방문 고객들과 함께 힘차게 2020년을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해돋이를 스카이풀에서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캡슐호텔 ‘다락휴’ 여수점은 내년 1월1일부터 2월29일 사이 객실 투숙 예약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헤택과 라인 프렌즈 사은품을 제공한다. 다락휴 여수점은 커뮤니티 라운지의 통유리창 밖으로 탁 트인 하늘과 여수 앞바다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해돋이 조망 명소다.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편안히 해돋이를 감상하며 인상적인 새해 맞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새해 맞이 보신각 타종행사도 생중계=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오는 31일 밤 호텔 19층 샴페인바에서 ‘뉴 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파티에는 와인, 샴페인 등 무제한 주류와 연어샌드위치, 에스까르고 크림 타르트, 카나페, 올리브와 구운 새우 꼬치 등 푸짐한 핑거 푸드가 마련된다. 이와 동시에 보신각 타종행사를 생중계하여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기다려야 하는 부담 없이 따듯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도 ‘뉴 이어 이브 카운트다운 파티 패키지’를 통해 1층 델마르에서 제야의 종소리 행사를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 뷔페가 제공되며 전문 MC가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및 경품추첨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최대 4만 원 상당의 선물이 담긴 뉴이어 이브 랜덤 기프트도 함께 증정한다.
◇공연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르 메르디앙 서울은 스페인 전통 요리와 플라멩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펠리스 나비다 파티’ 패키지를 내놨다. 오후 6시부터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스페인 전통 음식과 6종의 와인을 마음껏 제공하며, 식사하는 동안 스페인의 화려함과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플라멩코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밤 10시부터는 스페인의 바(bar)를 콘셉트로 한 ‘샹그리아 라운지’로 변신해 샹그리아 4종과 유럽 맥주 등 각종 주류 및 하몽 타파스와 샤퀴테리, 스페인산 치즈 모듬, 제철 굴 타파스 등 조화로운 마리아주 안주를 제공한다. 또한 2020년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을 기해서 서프라이즈 세러모니가 펼쳐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19년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패키지’를 12월 31일 단 하루 판매한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손님을 위한 상품으로, 이 패키지에는 스탠더드 한강뷰 객실 1박을 비롯해 웰컴 와인 셋업과 실내수영장·체육관 무료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동시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에서는 새해 전야를 특별하게 장식할 이벤트가 열린다. 은빛 아이스링크에서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에는 모든 고객이 아이스링크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하며 감동적인 새해 첫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