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방청,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9일까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서 접수

체력·필기·인성·면접 등 거쳐 205명 선발

의무소방원들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중앙소방학교의무소방원들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중앙소방학교



소방청이 3일부터 9일까지 제34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의무소방원은 병역 의무 기간 동안 군 복무 대신 소방기관에서 소방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한다.

응시원서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일정은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체력시험을 시작으로 4월 필기시험, 5월 인성검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6월 4일 발표한다.


선발인원은 총 250명으로 제68기와 제69기 각각 125명씩 한 회차에 두 기수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만18~28세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한국 국적 남성이다.



체력시험 종목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50m달리기, 1,200m달리기 4종목이며, 1개 종목이라도 합격기준에 미달되면 불합격 처리된다

체력시험 합격기준은 제자리멀리뛰기 205㎝이상, 윗몸일으키기(1분) 26회이상, 50m달리기 8.5초이내, 1,200m달리기 6분19초이내이다. 필기시험 시험과목은 국어, 국사, 일반상식 총 3과목이며 과목별 20문항씩 총 60문항이다.

의무소방시험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과 4주간의 소방실무교육을 거친 후 소방기관에 배치된다.

최태영 중앙소방학교장은 “의무소방원은 부족한 소방인력의 대체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2002년에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만1,209명을 소방서에 배치했다”며 “현장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제훈련을 통해 소방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진 의무소방원으로 양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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