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이로써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동결하게 된다.
대학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위원들 간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예상과 달리 학부모와 학생대표가 지난 8년간 등록금 동결이 이어져 온 만큼 대학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소폭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내부위원들을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립대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돼 위원들 간의 조정을 거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학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오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