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올해부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노무, 법률, 세무를 모두 아우르는 토탈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노무 대행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부터 가맹점주가 직접 노무사와 스태프의 채용, 관리, 퇴직 등 노무 전반의 내용을 상담 할 수 있는 ‘CU 노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올해 신설된 노무 대행 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신청만 하면 공인 노무사가 노무 관련 업무 일체를 대행해 주는 무료 서비스다.
법률 상담 서비스도 이달부터 전국 가맹점에 제공된다. 점포 운영과 관련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뿐만 아니라, 이혼, 형사사건 등 개인적 법률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며 가맹점주가 원하는 시간에 변호사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법률 상담은 무료이며 이용 횟수의 제한도 없다.
세무 상담 서비스는 점포와 관련된 질의만 가능했던 기존 상담 범위를 올해부터 상속세, 취득세, 재산세 등 점포와 무관한 개인적 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대폭 확대했다. 단 해당 서비스는 BGF리테일 제휴 세무사를 사용하고 있는 가맹점만 이용할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가맹점주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잠재적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 앞으로도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