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솔제지 대표이사에 한철규...M&A·사업 다각화 속도낼듯




국내 1위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대표이사에 한철규(사진) 한솔홀딩스 사업관리 태스크포스(TF)담당 사장이 임명됐다.


한솔제지는 한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신년부터 업무를 맡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한 대표는 지난 1986년 옛 전주제지에 입사 후 한솔제지와 한솔그룹에서만 32년 이상을 근무했다. 한솔제지 인사팀장, 뉴욕법인장을 거쳐 한솔홀딩스 인사팀장, 한솔개발(오크밸리리조트) 대표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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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한 대표가 그룹 지주사에서 TF 분야를 맡아온 만큼 인수·합병(M&A), 사업 다각화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지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성장 동력 마련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분석이다. 특히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 등과 함께 올해 한솔그룹의 변화를 주도하리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약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상훈 대표는 이번 인사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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