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니클로 '히트텍 덤' 맞서 쌍방울 내복 1천벌 무료로 쏜다

/서경덕 교수 제공/서경덕 교수 제공



유니클로 히트텍 무료 증정행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쌍방울이 내복 1천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쌍방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일본업체인 유니클로의 히트텍 무료 증정행사에 맞서 어려운 이웃에게 내복 1천벌을 선물하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내복(福)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쌍방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워한 뒤 자신이 선물하고자 하는 지인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가된다.


쌍방울은 추첨을 통해 1천벌의 내복을 증정한다. 의미 있는 사연을 올린 네티즌 3명에게는 서경덕 교수가 직접 내복을 배달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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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는 “한국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기업들과 협력해 이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품 하나만 사도 히트텍을 무료 증정하는 마케팅을 통해 히트텍 10만장을 증정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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