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자동차 매매 전문단지 서서울모토리움에 중고차 할부금융 특화 영업점 ‘오토(Auto) 금융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토 금융센터는 차량 매매부터 할부금융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이곳에서 전문화된 중고차 할부금융 영업을 펼치고 중고차 매매단지·매매상사·제휴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중고차 할부금융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마케팅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이번 수도권 지역 오토 금융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앞으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로 센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은 “중고차 할부금융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중고차 금융사업의 동반 성장은 물론 국민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