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6% 감소한 7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757억원)을 부합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도 3,162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섬유부문의 이익이 감소하고 스판덱스 이익도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섬유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7%에서 10.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스판덱스 글로벌 수요는 7만톤으로 확대되지만, 공급은 효성티앤씨 2만톤을 포함한 5만톤 수준에 불과해 수급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익은 과거 대비 대폭 증가했지만, 주가는 2018년 말보다 20% 하락했다”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