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모두가 고사(枯死)할 겁니다. 지금이야말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영업전략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보험영업은 지난 30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오렌지라이프의 영업력과 자본력,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어느 누구도 만들지 못한 혁신과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주문했다.
올해 오렌지라이프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보험혁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속 FC채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FC 활동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 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영업·고객관리 시스템을 보완해 전속 FC채널에 대한 지원을 대대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FC채널에 고정성 비용재원을 재분배하고 업적에 비례한 수수료율을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