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조계원의 여수 생각’ 출판기념회를 연다. 조 전 수석이 집필한 이 책에는 삶과 여수시민들과 교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치적 멘토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여수 정가의 관심과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부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저자로서의 짤막한 소회를 이야기하며, 2부에서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자, 초대 내빈과 함께 여수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조계원의 여수 생각을 유쾌하고 허심탄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서삼석 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오봉 여수시장,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축사와 축전을 통해 조 전 수석의 출판기념회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축하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 역시 축하 글에서 “이 책에는 조계원 작가의 삶과 생각 그리고 여수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며 책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조 전 수석은 “‘여수 교동의 동양기계 셋째 아들’로부터 시작된 저의 삶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으로 독재와 맞서 살아온 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성공하게 한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이야기 등을 여수 시민과 대화하며 한 권의 책에 담았다”며 “사람을 사람답게, 여수를 여수답게는 제 나름대로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저의 꿈이다. 그 꿈을 채우기 위해 소중한 우리 여수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조 전 수석은 이 지사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의 공론화 물결을 일으켰던 인물로 유명하다. 조 전 수석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 담금질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