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3일 페럼타워에서 전국 9개 대학 이공계 장학생에게 15명에게 장학금 1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장세욱(사진)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지역의 인재 이자 우리나라 이공계를 이끌어갈 보배”라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공계 대학생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7년째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재단은 이날 장학금 전달과 함께 장학생들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 동국제강 직원들을 멘토로 지정해 동국제강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진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재단은 이공계 뿐 아니라 동국제강의 모태인 부산지역의 초중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4,5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외에도 초등학교 교구지원, 해외연수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