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44억원(-0.8% QoQ, +19.1% YoY), 영업이익 81억원(-24.8% QoQ, +7.7% YoY)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부진한 실적은 △소액 결제 연체자 정리 △결제 업체 일시적 공백 △BJ 이슈 등으로 인한 기부 경제 매출 성장 둔화 △지스타와 BJ시상식 관련 행사비(약 20억원) 및 e스포츠 경기장(약 5억원) 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12만5,000원 대로 추정되는 ARPPU(평균 결제액)의 성장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로그인 비중을 높이고, 콘텐츠형 광고 중심의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MUV(월간 순방문자) 중 결제 비중을 12.5%, 광고 성장률을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준으로 가정한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7억원(+19.4% YoY)과 481억원(+28.1% YoY)”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또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과 관련해서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과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6% 하락하며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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