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 “역대 최대인 200여 곳에서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투명한 공청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확정한 공천 규칙에 따라 경선이 원칙이고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논리와 근거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권에서 공천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은 추미애 현 법무장관의 지역구였던 광진구 을,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고양시 정,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고양시 병 등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 인사에 관해 “입당 러시라고 할만큼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인재들이 입당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증거다. 당을 통해 정치하겠다는 분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