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경남마산로봇랜드’의 민간사업자 실시협약 해지 논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경남도 관련 부서와 창원시,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이다. 현재 감사에 앞서 관련 자료를 수집 검토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로봇랜드 조성 및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서 감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봇랜드 조성 주요시설 공사의 적정성과 민간사업자 채무 불이행 및 실시협약 관련 업무처리의 적정성, 2단계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할 계획이다. 도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와 회계, 토목·건축 분야의 민·관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