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의 미국 자회사 제노피스가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 진스크립트와 ‘플라스미드 DNA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6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진스크립트는 제노피스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으로 제조하는 플라스미드 DNA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제노피스는 진스크립트의 인프라를 통해 생산된 GMP DNA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다.
진 스크립트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연구용 시료 생산, 의약용 항체 생산,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생산에 대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한다.
중국에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갖고 있지만, 미국에는 아직 없다. 따라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 스크립트는 글로벌 규격에 맞는 GMP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판매하고, 제노피스는 CMO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인프라를 갖게 됐다.
김 폴 제노피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생산과 판매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은 보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