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오는 20일부터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차보전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신청을 접수하면 7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영암군과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억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는 연 3%다.
올해 사업비 8억200만원 중 신규지원 사업비는 3억400만원으로 신규지원 기업은 5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서류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06개 기업에 협조융자금 198억4,200만원, 이차보전금 4억9,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