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병점발 광운대행 1호선 열차가 종각-종로3가역 구간에서 20분 넘게 지연 운행 중이다.
아직 정확한 지연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민들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SNS 상에는 “너무 자주 고장이 나는 거 아닌가?”, “지하철 요금도 받으면 안 될 듯”, “지하철 지연 너무 심하다” 등의 네티즌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지난달 18일에도 구로역에서 신호장애로 하행선이 지연돼 출근길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날인 17일에는 출근 시간인 8시경에 방화방면 5호선 열차가 고장나 운행에 일시적인 혼선을 빚기도 했다. 또 19일에는 2호선 사당역에서 잠실역 방면 종합운동장역에서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10분간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증명이 필요할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날짜별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