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조합,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확대 발 벗고 나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산림복구 등에 활용할 산림자원조성기금 마련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조합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미세먼지 청(淸)카드’와 ‘한반도녹화카드’의 수익금 일부를 산림자원조성기금으로 적립해 출시 6개월만에 3,000만원을 마련했다.


또한 네츄럴라이프와 숲조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해 숲과 산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네츄럴라이프로부터 1,000만원을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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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는 ‘미세먼지 청(淸)카드’ 수익금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도심공원 활성화 사업 등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하고 ‘한반도녹화카드’ 수익금을 산림의 공적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조성사업과 산불, 산사태와 같은 산림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우리 숲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숲 등 산림자원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될 시에는 북한 산림복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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