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회계법인을 지원하는 전담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기업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법인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회계투명성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회계투명성 지원센터는 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한 회계감사 환경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소기업과 중소회계법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회계사회가 신설한 전담 지원기구다.
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 외부감사를 수행하는 중소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품질관리 표준규정과 매뉴얼 개발 등 품질관리실 운영을 돕는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회계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센터는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과 중견·중소 회계법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꾸려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