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질자원연,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 발간

국내 유일의 한반도 북부 지질 및 광물자원 자료 해석집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DMR 융합연구단)이 지난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에서 발간된 다양한 단행본과 학술 논문들을 바탕으로 북한의 지질과 광물자원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한 연구결과물인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물자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물자원’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반도 북부에서 일어난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북한의 지질 및 광물자원분야 연구사를 폭넓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987년 ‘Geology of Korea’영문판이 대한민국에서 발간된 이후 한반도의 지질, 특히 북한 지질에 대한 최근의 자료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도서는 없다. 북한에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한 지역의 지질 및 광상에 대한 단행본들을 정례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물자원’은 북한에서 발간된 자료를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정리해 종합적으로 해석한 유일한 도서로서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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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김복철 원장은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물자원은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에서 발간된 많은 자료들을 발췌해 집대성한 결과물로서 한반도 북부의 지질과 광화작용을 이해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지질과 광상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기재한 학술적인 종합 도서가 없기에 이 책이 연구목적뿐만 아니라 사료적으로도 큰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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