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신보라 "문재인 정권 오만·독선에 경종 울리겠다" 인천 미추홀갑 출마선언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이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에 출마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젊은 바람을 예고했다.

신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권의 뻔뻔하고 오만한 정치에는 제1야당으로서 제대로 견제력을 발휘하지 못한 한국당의 책임도 적지 않다”며 “4월 총선을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파탄, 부동산망국, 외교안보망신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 3년”이라며 “문 정권의 실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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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4월 총선을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며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최고위원은 1983년생으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한국당의 전신) 비례대표 7번으로 뱃지를 달았다. 인천 미추홀갑은 같은당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다. 홍 의원은 2013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수입·지출 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천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7년 3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1900여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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