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디오(03984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지난해 대비 30% 내외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하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디오의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결산 비용과 일회성 충당금 설정 가능성 있지만 규모는 2018년 4분기 대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이 미국과 중국 중심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며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30% 내외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인수한 미국 치과 병원 화이트갭 온기 매출이 반영되고 대형 치과 네트워크 그룹 공급 물량이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두배 이상 대리상 수를 늘릴 계획이며 대형 치과병원과의 계약도 논의 중이다.
그는 “3D 프린터로 인쇄 가능한 최종 보철 소재를 개발 완료해 국가별로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4월 국내 허가 후 런칭할 계획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