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이번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41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6200원~72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254억~295억원이 될 전망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내달 IPO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몰려 수요예측 및 청약을 진행함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원활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IPO를 진행하기 위해서 수요예측 및 공모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에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