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22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전년 대비 재해율 72% 감축에 도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2일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모든 사업부문·본부·담당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 적용했고,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또 설치·서비스·제조 현장에서 아차사고 및 잠재위험 발굴 활동을 전년 대비 2.3배 늘어난 456건으로 설정했다. 안전교육도 지난해 11만6,000여 시간에서 올해 16만7,000여 시간으로 확대한다. 또 초급기술자 대상교육을 강화하고,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 도입 등도 추진한다.
송승복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사망사고 제로,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가 출근할 때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