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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헌터' 뇌섹남 조승연, 트레저 헌터 최초 환불 요구

트레저 헌터에 뇌섹남 조승연 작가가 ‘데박상회’에 1920년대 물건을 들고 나온다.

사진=스카이엔터 ‘트레저 헌터’사진=스카이엔터 ‘트레저 헌터’



오는 25일 방송될 예정인 ‘트레저 헌터’에서는 인문학 작가 조승연이 판매자로 등장하여 데프콘과 박준형의 ‘데박상회’에서 거래 밀당을 펼친다.


데프콘은 “독서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 있다. 입담이 굉장히 좋다”며 반가워했고 조승연을 처음 본 박준형은 “조작을 잘해서 조작가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판매자로 ‘데박상회’를 방문한 조승연은 1920년대에 생산이 중단된 타자기를 1990년대 중반에 미국 유학 갔을 때 개인 주택의 마당에서 물건을 파는 ‘야드 세일’을 통해 구입했다며 추억이 담긴 일화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거래에 들어서자 조승연은 희망가로 450만원을 제시해 두 MC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데프콘은 “감정 받아보고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거래 해보자”며 전문가를 모셨다. 곧이어 등장한 전문가는 “1920년대에 200만대가 팔렸다. 2초에 한대 꼴로 팔렸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수리비가 더 들 것”이라며 최근 시세에 맞춰 35만원을 감정가로 제시했다.



작전타임을 거친 박준형과 데프콘은 최종적으로 12만원을 제시했고, 고민하던 조승연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거래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데박상회’를 떠난 줄 알았던 조승연은 다시 두 MC를 찾아왔고, 첫 번째 거래를 마치고 막간을 이용해 짜장면으로 허기를 달래던 박준형과 데프콘은 ‘트레저헌터’ 최초로 환불을 요구하는 조승연 때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다급하게 ‘데박상회’를 떠났다가 다시 찾아온 조승연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오는 25일 토요일 밤 9시 50분 스카이엔터(skyENT)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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