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나이지리아에 물·전기 걱정없는 무료 세탁방 열어

25일 나이지리아 카노주(州)에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 개소

LG전자가 25일 나이지리아 카노주(州)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Life’s Good with LG Wash)’를 열었다. 무료 세탁방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25일 나이지리아 카노주(州)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Life’s Good with LG Wash)’를 열었다. 무료 세탁방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나이지리아에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세탁방을 열었다. LG전자는 25일 나이지리아 카노(Kano)주(州)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의 일부 공간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

LG전자는 갑작스런 정전에도 세탁방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무정전 전력공급기(UPS, Uninterrupted Power Supply)를 마련해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세탁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세탁기,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 및 에어컨도 비치됐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 오그바(Ogba) 마을 설치 잏 현재까지 2만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고 세탁한 옷만 19만 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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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탁방을 여는 데는 ‘임원사회공헌기금’이 사용됐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매년 임원 급여의 일정 비율을 ‘임원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손태익 LG전자 서아프리카법인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가전제품이 아프리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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