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장중심 인턴 경험으로 채용까지 책임진다

대전시, 청년인턴 사업 참여 청년·기업 모집

현장체험 중심의 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직무체험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0년 청년 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참여할 미취업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자는 신청일 현재 대전시 주민등록 등재자로 만 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기업은 대전지역내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회·경제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5인 이하 벤처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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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개월간 인턴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업이 10%를 부담해 월 187만5,000원을 3개월 간 지원하며 기업은 최저임금을 준수해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가입은 필수다.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대전시는 이달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전 일자리시스템을 통해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실무 경험자를 우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청년들에게 현장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내 미취업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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