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GIST, 통풍치료제 약효 지속성 개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 연구팀은 분자의 크기가 작은 치료제에만 적용 가능했던 지질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크기가 큰 치료제도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방법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크기가 큰 치료단백질인 통풍치료용 요산분해효소에 지질체를 결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대비 최대 약 8배 정도 지속시간을 늘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통풍치료제를 오래 지속시켰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치료단백질에 적용될 수 있어 치료의 기간, 비용, 환자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인찬 교수는 “지질체를 이용한 반감기 증대기술의 효과가 치료용 단백질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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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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