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6일 기부문화조성을 위해 추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말까지 진행했다.
부산진구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눔천사 기부릴레이’를 펼쳤다. ‘나눔천사 기부릴레이’는 기부자가 성금 또는 성품을 기부하고 나눔 메시지와 함께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1호 나눔천사인 서은숙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사업자, 단체원 등 총 30명이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나눔천사가 기탁한 성금은 총 953만원이다. 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으로 지역의 사랑의 온도가 높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기간동안 총5억8,900여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대비 8%가량 증가한 성금을 모금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