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김정민(사진·26)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7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340점 만점에 318점(93.5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국가시험에 김씨를 포함, 4학년 재학생 11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73·74회 한의사 시험에서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해 최근 3년 동안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시험에 대비해 졸업생 특강, 한의학도서관 운영, 스터디룸 운영, 모의고사 및 합숙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 것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