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13개국 여성 경제인들의 모임인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제2대 회장에 크리스티나 신(사진) 로와인스타인＆손 로펌 변호사가 취임했다.
6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타이슨스리츠칼튼호텔에서 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초대회장인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잔 리 메릴랜드주 상원의원, 헤럴드 변 한인공화당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13개국 회원들이 투자와 무역·비즈니스 등 정보 교류와 함께 서로 우의를 다지면서 차세대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벤트를 오는 10월께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버지니아대와 럿거스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다. 상법·부동산 분야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18년 가이드를 폭행한 예천군 의회 의원과 군수 등을 대상으로 고액의 소송을 진행해 화제가 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