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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약세

코스피 0.8% 이상 하락해

외인은 4거래일 연속 매수

/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7.73포인트) 하락한 2,210.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 내린 2,221.49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낙폭을 확대해왔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154억원과 7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선 NAVER(3.03%)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9%), 현대차(-2.65%), 현대모비스(-2.35%) 등 주요주의 주가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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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3.47포인트) 내린 669.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 오른 673.11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6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3억원과 23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0.55%)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2.04%), 에이치엘비(-1.72%) 등이 전 거래일보다 내린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전날보다 0.30%(88.92포인트) 오른 2만9,379.77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0.33%(11.09포인트) 상승한 3,34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7%(63.47포인트) 뛴 9,572.15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2원 오른 1,1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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