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 주식시장은] 기관 강한 매도세...코스피 낙폭 확대

전장 대비 1.22% 하락해

기관 3,600억원 순매도세

외국인도 매도세로 전환

코스피 지수의 하락폭이 장 초반에 비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6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기관에서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도 오후 들어 유가증권시장 내에서 매도세로 전환했다.

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27.17포인트) 내린 2,200.77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 내린 2,221.49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이 총 3,6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역시 14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까지 600억원대의 누적 순매수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보유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개인은 3,4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1.93%)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69%), 현대차(-1.52%), 현대모비스(-1.71%), 셀트리온(-1.16%) 등은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내려간 모습이다.

관련기사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2.76포인트) 하락한 669.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 오른 673.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관은 925억원, 외국인은 76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70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1.49%)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에이치엘비(-1.53%), 케이엠더블유(-4.27%) 등은 전장보다 주가가 내린 모습이다.


심우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