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CJ ENM은 7일 ‘너목보’ 미국판이 현지 지상파 채널 폭스(FOX)에서 제작돼 올해 말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에서도 MC를 맡는다. 켄 정은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너목보’ 미국판 기획과 파일럿 제작에 참여한 엠넷 이선영 CP는 본방송 제작에도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너목보’ 포맷 계약은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CJ ENM과 폭스가 직접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호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너목보’는 해외 10개국에서 리메이크돼 시즌을 이어가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판도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