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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문장은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장석주 시인 시집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중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문장 문구가 인쇄된 쇼핑봉투./자료제공=교보문고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문장 문구가 인쇄된 쇼핑봉투./자료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문장’에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중)’가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올해의 문장’ 캠페인에서 총 5,600표를 받은 장석주 시인의 시집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에 나오는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를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매년 출판사들이 발췌해 제출한 50자 이내의 문장 가운데 올해의 문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0개의 문장이 접수됐으며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 문장을 대상으로 고객투표를 진행했다.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외에도 ‘나는 너를 강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너는 다정한 아이로 자랐구나.(일생일대의 거래)’와 ‘모든 일은 눈앞의 한 걸음을 떼는 것에서 시작된단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서툴기 때문에 흥미로운 게 인생이기도 하니까.(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등이 올해의 문장으로 뽑혔다.

‘올해의 문장’으로 선정된 ‘행복은 늘 작고 단순한 것 속에 있다’ 문구는 교보문고 쇼핑봉투에 새겨져 배포된다. 또 최종 후보로 선정된 12종의 문장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전시기획전을 통해 전시된다.

/자료제공=교보문고/자료제공=교보문고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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