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영화 ‘트롤: 월드 투어’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레드벨벳이 오는 4월 개봉 앞둔 ‘트롤: 월드 투어’에 목소리 여기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벨벳이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그룹은 영화에서 ‘K팝 트롤’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와 가창으로 참여한다. 영화에는 그룹이 지난 2016년 발표한 곡 ‘러시안룰렛’도 삽입될 예정이다.
오는 4월29일 개봉을 앞둔 ‘트롤: 월드 투어’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2016)의 후속작이다. 영화는 트롤 왕국에서 팝, 록,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 등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지는 음악 경연 대회를 다룬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안나 켄드릭,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지나 셰이 ‘트롤: 월드 투어’ 프로듀서는 “레드벨벳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독창적인 매력을 선사하기에 K팝 대표로 캐스팅했다”며 “녹음 작업을 통해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