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기준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한국법인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신임 대표를 선임과 함께 한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반도체 장비 업체 입장에서 한국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D램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자리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분류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마크 리(사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프로덕트 그룹(SPG)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크 리 대표는 1995년 미국 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를 받고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미국 본사에서 반도체 사업 전략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운영 책임자 등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에서는 삼성 사업부 총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
마크 리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최첨단 기술과 글로벌 선진 사례를 국내 공유하며 한국 IT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같은 새로운 기술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