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교통취약 산단지역인 강서·기장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전기차량 임차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유인을 높이고 출퇴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8년 100명(3년간), 2019년 100명(2년간)을 지원했다.
당초 올해 계획은 임차비 지원금 48만 원 지원규모 62명이었지만 부산시는 출퇴근 애로를 호소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르노삼성자동차, BNK캐피탈과 협의해 임차비 지원금을 22만8,000원으로 내리고 지원규모를 13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반면 임차비 중 청년부담금(26세 이상 18만1,000원, 26세 이하 20만2,000원은 2019년 참여자와 형평성을 위해 동일하게 유지한다.
올해 참여 청년들 모집은 1차(3월) 65명, 2차(6월) 65명을 심사 선발해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초 이전보다 올해 규모가 줄어들었으나 르노삼성자동차와 BNK캐피탈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사업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며 “규모가 커진 만큼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