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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포상휴가 앞두고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와 은밀한 접촉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1집 월드투어 성료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유산슬이 포상휴가를 앞두고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와 집 앞에서 은밀하게 접촉한 모습이 ‘놀면 뭐하니?’에 포착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유산슬이 포상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산슬은 48년 만에 재능을 발견하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히트시키면서 유산슬 신드롬을 일으켰다. 유산슬은 휴게소 버스킹부터 1집 굿바이 콘서트까지 약 100여 일 간의 1집 월드투어 투어를 마친 후 현재 휴식 중이다.


앞서 소속사 MBC는 어리둥절한 상황에서도 1집 활동을 잘 끝낸 유산슬에게 포상휴가를 약속했다. 김태호 PD는 1집 수익금을 정산하는 자리에서 포상휴가를 제안했고, 당시 유산슬은 “편한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좋다. 공하나만 던져줘도 그분들은 재밌게 논다”며 함께 포상휴가를 가고 싶은 찐 친구들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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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유산슬과 그의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가 카페에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번 깜짝 만남은 본캐 유재석의 집 근처에서 성사됐다. 아티스트에게 행복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공하나투어’ 모드로 변신한 제작진이 ‘산슬 맞춤’ 포상휴가를 위해 그를 찾아간 것이다.

‘공하나투어’ 대표 김태호 PD는 오랜만에 만난 유산슬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완벽한 포상휴가를 준비할 수 있을까”라며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종이에는 선호하는 여행지부터 활동까지 여행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설문 문항이 준비돼 있었다. 유산슬은 고심 끝에 떠나고 싶은 포상휴가 유형을 알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하나투어’로 변신한 유산슬의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완벽한 포상휴가를 위해 유산슬의 희망 포상휴가 메이트 초대 및 그들의 사전 여행 취향 조사에 나섰다. 바로 유산슬 본캐의 절친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가 주인공은 유산슬의 포상휴가에 초대됐다는 사실에 “왜 이렇게 날 좋아하느냐”라고 뾰로통하게 이야기하면서도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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