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 청년 합격사진관 운영 발대식이 열렸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수립한 ‘합격사진관’ 청년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합격사진관’은 지난해 말 열린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에서 나온 동의대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가 실제 사업화에 나선 것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을 지원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동의대를 비롯해 고신대, 부산외국어대가 참여하며 이번 한 달 간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비용부담 경감 및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합격사진관’은 기존의 기관주도의 사업기획에서 벗어나 지역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해 실행하는 취업 지원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부산시의 청년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부산혁신센터는 설명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