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중수본 "日 크루즈 조기 하선 대상, 한국인 포함 안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은 이의경 식약처장. /연합뉴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은 이의경 식약처장. /연합뉴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조기 하선 대상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일본에서) 연령과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 등 원칙에 따라 10명 정도 조기 하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인 탑승객) 9분 중 70대가 2분이고 대체로 60대가 주류여서 아마 초기 10명 정도 하선한 승객에 포함돼 있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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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본부장은 “외교부와 현지 공관은 우리 승객들이 원하는 경우 또 그리고 그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최대한 조속히 하선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HK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지난 13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713명 중 2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1명은 중증이어서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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