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3404억 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3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년 동기 일회성 기저(연간 할인권 환입액 41억원)가 높았으며 IPTV 향 송출수수료가 추가 반영된 영향”이라면서 “세전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이 발생해 대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또 “4분기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며 “따듯한 겨울효과로 계절상품 판매 부진과 일본 제품 불매로 인한 이미용 판매가 저조한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취급 취급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부분은 긍정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다만 “이미 시가총액은 2020년 예상 순현금(6,180억원)으로 3분의 2 가량 설명 가능한 수준인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