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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대상으로 이틀간 여행력 전수조사"

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정부는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력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1,470여개 요양병원을 전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의 협조로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의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이력 △여행이력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명단 △입원 환자 가운데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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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하고 종사자에 대해서는 중국 등을 다녀온 뒤 14일간 업무를 배제할 것”이라며 “해외이력이 없더라도 기침,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업무를 배제하고 필요 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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