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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주식시장은]'코로나19' 영향으로 IT업계 타격...코스피 1%대 하락




국내 증시에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다. 전일 애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내 아이폰 생산 차질로 공급 중단 및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IT(정보기술)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7포인트(1.42%) 내린 2,210.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9포인트(0.72%) 내린 2,225.98에서 출발해 장중 2,210선까지 내려왔다.

같은 시간 기관이 4,440억원, 외국인이 2,1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28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2.60%), SK하이닉스(-2.86%), 삼성바이오로직스(-1.16%), 네이버(-0.80%), LG화학(-0.72%), 현대차(-2.21%), 셀트리온(-0.81%) 등이 하락 중이다. 포스코는 전일과 보합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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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약품(-0.75%), 전기·전자(-2.27%), 운송장비(-1.27%) 등 모든 종목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8포인트(1.18%) 내린 684.4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7%) 내린 691.42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0억원, 기관이 1,1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3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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