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양관리협의회 서포터즈 본격 활동…"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확산"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선발된 해양관리협의회(MSC) 3기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MSC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선발된 해양관리협의회(MSC) 3기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MSC



해양관리협의회(MSC)는 18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MSC 3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의 MSC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3기 서포터즈 프로그램 소개, 네트워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MSC는 지난 6일 부산지역 3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3기 서포터즈는 부산 3팀, 서울을 포함한 전국지역 3팀 등 총 6개팀 30명으로 꾸려졌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한다. 3기 서포터즈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동, 오프라인 활동 기획 및 실행, MSC 행사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어업 및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서 대표는 “2018년 4명의 대학생으로 시작했던 MSC 서포터즈가 2019년 14명, 2020년 30명으로 급격히 성장했다”며 “서포터즈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수산물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C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이다. MSC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규격 및 인증제도를 개발했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어획량의 16%가 MSC 인증 어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케아, 맥도날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리더들이 지속가능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MSC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에서 선발된 해양관리협의회(MSC) 3기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MSC부산에서 선발된 해양관리협의회(MSC) 3기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MSC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