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의 FTA활용 지원과 국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 6주 릴레이 프로젝트’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관 담당자와 공익관세사가 주 1∼2회 지역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지역순회 지원 활동이다.
대상지는 지리적·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수출지원 컨설팅을 받지 못했던 부산·경남의 산업단지 11개 지역으로 정했다. 기업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24일 부산 장안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 9일 김해 테크노밸리산업단지, 12일 양산 어곡산업단지, 16일 양산 유산산업단지, 19일 함안 칠서산업단지, 23일 진주 상평산업단지, 26일 진주 정촌·사봉산업단지, 31일 사천 사천제1·제2산업단지 순이다.
상담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방법,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절차, FTA원산지증명서 활용 등 FTA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관세환급, 해외통관장벽 해소 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부산세관은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파악하고 신속통관과 세정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진주, 사천, 함안 등 원거리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FTA활용 및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FTA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