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교육정책 수행에 이바지하고 평생교육 체제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회도서관은 전남교육청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학문연구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은 단행본·학위논문·정기간행물 등 500만 건 이상의 원문 DB를 구축하고, 2억7,000만 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외 1,900여 개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2018년 7월 1일부터 저작권이 있는 자료 이용에 따른 도서관 보상금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국회도서관의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 자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과 교원 직무연수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