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증권은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선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대규모 공채가 폐지된 후 수시채용을 늘려왔다. 대신 분기에 한번 정도씩 내부 수요를 조사해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 첫 채용에서는 해외주식, 퇴직연금, 금융상품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력 채용을 늘린다.
Q. 이번 채용 규모와 분야는?
A. 경력과 신입을 합쳐 총 00명을 채용한다. 경력 채용분야는 △지점영업 △해외주식 △상품전략 △주식트레이더 △콜상담업무 등이며 신입채용 분야는 △경영전략 △리서치어시스턴트 △IB업무지원 △지점지원 등이다. 이외에 신입·경력 공통으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심사 △크레디트심사 △자금담당 등도 뽑는다.
Q. 채용일정은 ?
3월 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분야별로 면접과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예전처럼 인사팀에서 면접을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 분야에 맞게 2차, 3차 면접을 진행한다. 요즘에는 현업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다보니 방식이 다르다.
Q. 경력 분야 중 눈에 띄는 채용분야는?
A.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주식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이 분야의 경력직을 처음으로 뽑을 예정이다. 또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면서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혈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도 채용 예정이다. 경력 자격이라고 하면 부문마다 차이는 있기는 하지 3년 이상의 업력은 있어야 한다.
Q. 신입에 있어서 특징적인 채용분야는?
A. 신입의 경리서치 센터에서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뽑는데 이 경우는 신입임에도 재무적인 지식이 있어야 본인도 적응하기 수월할 것이다. 관련 전공이나 자격증 등을 갖췄다면 유리하다. 또 지점의 업무직 신입도 초대졸 2년제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Q.원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A. 금융투자업이다보니 과거에는 주식 브로커가 비중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구조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 제고, IB 및 법인 영업이 중요한 시대다. 때문에 무엇보다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또 현대차 증권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개개인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췄는지를 보고 있다. 또한 금융업이다 보니 컴플라이언스가 중요하다. 규정 준수와 관련한 자세 역시 중요한 평가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