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 CDC, 일본에 ‘1단계 여행경보’ 발령

중화권 외 국가로는 처음

19일 오전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해 있다./교도연합뉴스19일 오전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해 있다./교도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을 상대로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것은 전날 홍콩에 이어 두 번째라고 CNN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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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여행 경보는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조치(usual precaution)’를 당부하는 ‘주의(watch)’ 수준에 해당한다. CDC는 이번 여행 경보 발령과 관련 해당 국가에 대한 “여행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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